여행 그리고...

대학로,낙산공원,광장시장

경주용티코 2009. 3. 1. 00:06

봄 햇살이 드리워지는 2월 마지막날에 젊음이 가득한  대학로를 다녀본다.

거리에는 젊음이 가득하고 그 젊음은 또 다른 봄 기운으로 가득하다.

 

 

 

성균관대 입구 쪽 골목길에는 대학생들을 위한 하숙집 구인광고가 잼나게 붇어있다.

 

 

대명거리 중간쯤에는 터키 아이스크림 (돈두르마 - 2,000원) 을 판매하고 있다. 담에 하나 사묵어야지...^^!

 

 

성균관대 입구 쪽 거리에 콩불(콩나물과 불고기)이라는 아담한 식당이 자리하고 있다.

학교 근처라 그런지 대학로 음식점 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1인분에 5,000원, 7,000원이다.

 

 

짚풀 생활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는데 입장료 성인 4,000원, 학생 3,000원이다.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자꾸 떠나질 않는다.

 

 

 

성대 입구 쪽에 있는 공주 떡볶이 음식점인데 과연 소문이 났을까...난 왕잔데 어쩌나...

 

 

대명거리 안쪽에 있는 음식점 간판이다. 흑흑 난 틀닌데 어쩌라고...^^!

 

 

대명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못된 고양이 악세사리 전문점이다.

근데 왜 못된 고양이일까. 더 못된 여우는 어쩌라고...^^!

 

 

대명거리에 있는 간판이 특이하여 지붕을 봤는데 그냥 지붕이던데...

왜 빨간 지붕이라 켔나...혹시 빨간 뺑기통 이라서 그랬나...^^!

 

 

대명거리에서 꽤나 유명한 떡볶이 집이지 싶다. 역시 떡볶이다 88해야지 암~~~난 33한게 더 좋은데...^^!

 

 

show 통신사에 전화해서 대학로에서 수작(?)좀 걸어도 되냐고 전화 걸었더니 ...니 맘대로 하세요...^^!

 

 

강너머에 있는 노래방에 가려면 배타고 가던지 아님 수영해서 가야하나...^^!

 

 

역시 젊음의 거리답다...무료 관람을 할 사람 과연 몇이나 될까 하고 한참을 생각하게 한 광고다.  이궁..

 

 

태릉 선수촌에 있어야할 마찬테 왜 이거리에 있는겨...이 마차는 특이하게 오뎅을 2종류로 판매하고 있었다.

하나는 매운거, 하나는 보통으로...모르고 매운거부터 묵었더니 많이 매웠다. 쥔장한테 물어보고 묵을걸...

2종류 모두다 1개700원이다. 근데 상비군이나 후보는 어디가서 묵나 궁금하다...

 

 

대학로 뒤편이 낙산공원이다. 예전의 모습이 많이도 변했고 변하고 있었다...

 

 

낙산 공원 뒤편에는 아직도 이런 모습이 남아있다. 고등학교때 친구네 집이 여기 어디였는데...

 

 

서울 성곽의 일부분이다.

 

 

인완산 너머로 하루해가 저물어 가고있다. 빅뱅의 붉은 노을은 아니지 싶다.

 

 

허기진 배를 이곳 순대국밥으로 대신하였다. 이가게에는 참 많은 사람들이 같이 하였는데 8명의 친구분들이 순대에 막걸리 한잔하면서 또다른 우정을 더해가고 있다. 파란 모자쓰신  분은 등산을 하고 와서 순대에 자작으로 소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 옆자리가 내가 자리하였던 곳이다. 시장 사람들의 인심을 알수있듯이 주인아주머니는 밥 더줄까요,아니면 고기 더드릴까요 하신다. 처음에 너무 많이 줘서 이것도 많타고 했더니 말없이 순대 2쪽을  더주시는 모습에 이런 모습이 우리네 어머니가 아닌가 생각되어 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척이나 추워던 그 어느날도 오늘처럼 하루 일과를 마치고 삶의 터전인 이곳에서  고되었던 하루를 잊으려고 막걸리 한잔을 들이키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도 함께하고 있었다. 오래전에 우리네 부모님이 이러했는데...

시장 사람들을 보면 내가 너무나 편하게 살고 있다는것을 알수 있지 싶다.  어려운 경제 때문일까 아니면 하루가 고단해서 그럴까 식탁위에는 빈막걸리 병과 빈 소주병이 술안주의 숫자보다도 많아지고 있었다. 대한민국에서 팔고있는 그 많은 막걸리와 소주를 다 마시면 경제가 나아지려나.... 

 

 

이곳 광장 시장에는 또다른 삶을 살아가는분이 계시다. 시끌벅적한 시장바닥에서 색스폰을 멋지게 부르고 게시는 광장시장의 또다른 주인이지 싶다. 이런 분들이 있기에 광장시장을 다녀 가는 분들이 내일을 향한 발걸음이 가벼워 지는가보다.

 

 

젊음이 가득한 대학로를 뒤로하고

아픈 사연이 함께하였던 낙산공원에 올라 아팠던 지난 시간을 버려야 했는데...

광장 시장에서 마약 김밥을 먹으려 했는데 가던날이 장날이 아니라 그런지 내일 다시오란다...

그래도 색스폰 어르신을 오늘도 볼수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사진 한장 찍는다고 했더니 바로 모델의 모습으로 변신하신다.

사진 찍고 드렸어야 될말을 지금 대신하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광장 시장에서 우리네 부모님을 보는것 같아 가슴 한편이 아직도 아리다.

우리네 부모님들이 건강하시고 큰 걱정없이 살아 가시길 바래본다.

추웠던 겨울이 있기에  다가오는 봄은 언제나 그랬듯이  따뜻할것이다.

'여행 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성맞춤의 도시 안성....  (0) 2009.04.18
지리산 둘레길 - 2구간  (0) 2009.04.05
성북동 - 길상사  (0) 2009.02.01
북악산, 북촌카페거리...  (0) 2009.01.23
전등사,애기봉...  (0) 2008.11.06